한국 여자 컬링, 중국에 져 은메달...대회 2회 연속 우승 무산

한국 여자 컬링, 중국에 져 은메달...대회 2회 연속 우승 무산

2017.02.24. 오후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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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컬링 결승에서 중국에 져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예선에서 중국을 꺾으며 준결승까지 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던 한국은 결승에서 다시 만난 숙적 중국에 5대 12로 패했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지만, 후공으로 절대적으로 유리했던 5엔드와 8엔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두 점씩을 내주며 중국에 경기 흐름을 뺏겼습니다.

9엔드에서도 추가 3실 점한 한국은 결국 기권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의 동계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의 꿈도 무산됐습니다.

지순한 [shch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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