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 프랑스 축구 디종 이적 확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권창훈 선수가 프랑스 리그 디종으로 이적합니다.

수원 삼성 구단은 더 큰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는 권창훈 선수의 뜻을 존중해 디종 구단과 이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이적료는 15억 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창훈이 뛰게 될 디종 구단은 이번 시즌 1부리그로 승격했으며 20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16위에 머물러 강등 위기에 몰려 있습니다.

수원 유스팀 출신인 권창훈은 2013년 프로에 데뷔해 4년 동안 22골 9도움을 기록했고, 월드컵 예선과 리우 올림픽 등 각급 대표팀에서도 활약했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