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이스포츠, "맨시티전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

英 스카이스포츠, "맨시티전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

2016.09.30. 오후 2:5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英 스카이스포츠, "맨시티전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
AD

영국 유력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오는 주말 있을 토트넘과 맨시티와의 경기 키 플레이어로 손흥민을 지목했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 2위인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를 앞두고 골을 넣을 가능성이 가장 큰 키 플레이어로 각각 손흥민과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꼽았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나려고 했었지만 거부당한 이후 포체티노가 준 새로운 기회를 제대로 잡았다"고 호평했습니다.

매체는 이어 "이 한국 출신 포워드는 이번 시즌 두 경기 만에 지난 시즌 자신이 기록한 골 수와 동률을 이루었다"며 "손흥민은 리그 경기 가운데 절반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 내 득점과 드리블, 박스 안 터치 횟수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英 스카이스포츠, "맨시티전 키 플레이어는 손흥민"


손흥민은 지난 주말 미들스브로전 한 경기에서 총 16번의 드리블 능력을 보여줬는데, 이것은 현재까지 시즌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드리블 수 기록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한 경기에 11.3회의 드리블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은 유럽 5대 탑 리그 플레이어 가운데 1위 기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카이스포츠는 "따라서 맨시티의 점유율에 맞서 손흥민의 역습과 드리블 능력을 기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매체는 만약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면 토트넘은 맨시티의 완벽한 시즌 초를 끝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맨시티는 6전 전승으로 리그 1위, 토트넘은 4승 2무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맨시티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일요일, 밤 10시 15분에 시작합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