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출격 예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CSKA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습니다.

포체티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정으로 치르는 CSKA 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경기에 손흥민과 빈센트 얀센이 공격을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손흥민의 컨디션은 절정에 다다른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토요일 미들스브로와의 원정 경기에서 두 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올림픽 출전으로 팀 합류가 늦어졌는데도 3경기 만에 팀에서 가장 많은 4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초반 돌풍을 이끌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8주 결장이 예고되면서 케인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손흥민의 활약에 크게 고무된 모습입니다. 그는 "손흥민은 골을 넣고 있고 경기력도 좋다"며 "최근 경기들에서 보여준 그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토트넘과 CSKA 모스크바의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경기는 우리 시각으로 수요일 새벽 3시 45분에 있을 예정입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