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경기 만에 등판해 시즌 5번째 피홈런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 선수가 5경기 만에 등판해 시즌 5번째 피홈런을 맞았습니다.

오승환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10대 3으로 크게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고 1점을 내줬습니다.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89로 조금 올랐지만, 와일드카드를 향해 전력을 쏟는 세인트루이스는 10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지난 18일 시즌 18세이브를 올린 이래 등판 기회가 없었던 오승환은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컨디션 유지를 위해 등판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