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부진' 박병호 마이너리그 강등 확정

'타격 부진' 박병호 마이너리그 강등 확정

2016.07.02.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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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 박병호 마이너리그 강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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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미네소타의 박병호 선수가 극심한 타격 부진을 이겨내지 못하고 메이저리그 데뷔 3개월 만에 마이너리그로 강등됐습니다.

미네소타 구단은 박병호를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으로 내려보내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있던 미겔 사노를 복귀시킨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박병호는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홈런 12개를 때렸지만, 6월 들어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며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폴 몰리터 감독은 미네소타 감독은 박병호가 한국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재형[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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