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왕자(기수 : 문세영), 제16회 YTN배 경마대회 우승

미소왕자(기수 : 문세영), 제16회 YTN배 경마대회 우승

2016.05.29.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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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회째를 맞는 YTN 경마대회에서 문세영 기수가 탄 미소왕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경마공원에는 가족단위 관람객들도 많이 찾아와 짜릿한 경주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경마를 대표하는 경주마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YTN배 대회.

쑥쑥 커가는 3세 말들이 이미 강자로 우뚝 선 4세, 5세 말들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출발부터 적은 부담 중량을 앞세운 미소왕자가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독주를 펼친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첫 2천m 레이스였지만, 올해 최다승을 올리고 있는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월등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지난해 10월 데뷔 이후 7번 출전해 네 번째 우승입니다.

[문세영 / 기수 : 올해 대상 경주를 우승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또 다른 말을 만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오늘 이 말을 만나서 또 하나의 프로필을 남긴 것 같아서 기분 좋고요.]

가족들의 소풍이나 연인들의 데이트로, 경마공원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재미있는 레이스도 즐기고, 다양한 놀이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

[권경안 / 직장인 : 연인들끼리 같이 와도 재미있고, 분위기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분위기예요. 다음에 기회가 오면 또 오고 싶습니다.]

건전한 레저스포츠로의 정착을 위해 16회째를 맞고 있는 YTN배 대회에는 3만7천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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