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4관왕..."제 할 일은 끝났다"

박태환 4관왕..."제 할 일은 끝났다"

2016.04.28. 오후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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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 선수가 복귀전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네 종목 모두 올림픽 출전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박태환은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100m에서 48초91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출전한 네 종목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하지만 대한체육회는 도핑 징계를 받은 선수에 대해 3년 동안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한다는 규정을 고수하고 있어,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박태환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할 일은 끝났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고, 노민상 감독은 선처를 부탁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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