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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모비스가 지난 주말 30승 고지를 먼저 밟고 정규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위기에 강한 모비스의 저력이 사상 첫 프로농구 4연패 장기 집권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밀리면 2위로 떨어지는 벼랑 끝 대결, 승자는 모비스였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오리온과 접전 상황에서 26득점에 어시스트 7개를 보탠 국가대표 캡틴 양동근의 공수 지휘가 돋보였습니다.
양동근은 갈비뼈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3쿼터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팀을 30승 고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역대 30승을 먼저 달성한 팀의 우승 확률은 78%, 그러나 시즌 전만 해도 모비스가 독주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습니다.
양동근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1라운드 3위에서 출발한 모비스는 3라운드 이후 우승후보 오리온이 주춤한 사이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후반 들어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위기도 맞았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두 시즌 연속 단 한 번도 3연패를 당한 적도 없습니다.
지난달 초 삼성전 당시 3연패 위기에도 양동근이 극적인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뒤집고, 빅터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장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끈끈한 수비력도 모비스의 힘입니다.
득점은 평균 78점으로 중위권(5위)에 불과하지만 실점은 72.6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조금 덜 넣더라도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위기에 강한 농구 명가 모비스가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룰 것인지 프로농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농구 모비스가 지난 주말 30승 고지를 먼저 밟고 정규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위기에 강한 모비스의 저력이 사상 첫 프로농구 4연패 장기 집권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밀리면 2위로 떨어지는 벼랑 끝 대결, 승자는 모비스였습니다.
엎치락뒤치락 오리온과 접전 상황에서 26득점에 어시스트 7개를 보탠 국가대표 캡틴 양동근의 공수 지휘가 돋보였습니다.
양동근은 갈비뼈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3쿼터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팀을 30승 고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역대 30승을 먼저 달성한 팀의 우승 확률은 78%, 그러나 시즌 전만 해도 모비스가 독주할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습니다.
양동근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1라운드 3위에서 출발한 모비스는 3라운드 이후 우승후보 오리온이 주춤한 사이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후반 들어 주전들의 체력 저하로 위기도 맞았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두 시즌 연속 단 한 번도 3연패를 당한 적도 없습니다.
지난달 초 삼성전 당시 3연패 위기에도 양동근이 극적인 버저비터로 분위기를 뒤집고, 빅터가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장 승리를 이끌어 냈습니다.
끈끈한 수비력도 모비스의 힘입니다.
득점은 평균 78점으로 중위권(5위)에 불과하지만 실점은 72.6점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적습니다.
조금 덜 넣더라도 상대 공격을 잘 막아냈습니다.
위기에 강한 농구 명가 모비스가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룰 것인지 프로농구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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