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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마추어 농구 최강을 가리는 농구대잔치에서 상무가 9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김시래가 3쿼터부터 날았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상무가 6점 뒤진 채 끝난 3쿼터, 코트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공을 배달하던 김시래가 직접 득점 사냥에 나섭니다.
외곽에서 석 점 슛으로 분위기 반전, 뱅크샷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빠른 돌파로 이내 역전 득점까지 스스로 해결합니다.
2011년 명지대의 농구대잔치 준우승을 이끌었던 '김시래 마법'이 다시 한번 빛난 3쿼터였습니다.
[김시래, 상무 가드]
"다른 분들이 (2011년 농구대잔치가) 제 인생을 바꿔놓은 대회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 농구대잔치라는 대회가 저한테는 좀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1월에 제대해 프로 무대 복귀를 앞둔 최진수, 이관희 등 다른 선수들도 형님다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4쿼터, 변기훈의 석 점 슛이 폭발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터진 석 점 슛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변기훈, 상무 가드]
"길었다 싶었는데 백보드 맞고 들어갔는데,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던 거죠."
[이종현, 고려대 센터]
"저희가 끝까지 수비를 잘했는데 마지막에 기훈이 형이 (넣은 슛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입시 비리로 감독이 빠진 고려대는 마지막 1초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접전을 펼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 농구대잔치도 아마추어 최강, 상무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상무의 농구대잔치 제패는 이번이 9번째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마추어 농구 최강을 가리는 농구대잔치에서 상무가 9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김시래가 3쿼터부터 날았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상무가 6점 뒤진 채 끝난 3쿼터, 코트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공을 배달하던 김시래가 직접 득점 사냥에 나섭니다.
외곽에서 석 점 슛으로 분위기 반전, 뱅크샷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빠른 돌파로 이내 역전 득점까지 스스로 해결합니다.
2011년 명지대의 농구대잔치 준우승을 이끌었던 '김시래 마법'이 다시 한번 빛난 3쿼터였습니다.
[김시래, 상무 가드]
"다른 분들이 (2011년 농구대잔치가) 제 인생을 바꿔놓은 대회라고 하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요. 그래서 이 농구대잔치라는 대회가 저한테는 좀 의미가 남다른 것 같습니다."
1월에 제대해 프로 무대 복귀를 앞둔 최진수, 이관희 등 다른 선수들도 형님다운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4쿼터, 변기훈의 석 점 슛이 폭발했습니다.
동점 상황에서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터진 석 점 슛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변기훈, 상무 가드]
"길었다 싶었는데 백보드 맞고 들어갔는데, 어떻게 보면 운이 좋았던 거죠."
[이종현, 고려대 센터]
"저희가 끝까지 수비를 잘했는데 마지막에 기훈이 형이 (넣은 슛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입시 비리로 감독이 빠진 고려대는 마지막 1초까지 사력을 다했지만 접전을 펼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해 농구대잔치도 아마추어 최강, 상무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상무의 농구대잔치 제패는 이번이 9번째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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