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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일본 여자 골프계는 이보미로 시작해서 이보미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빼어난 실력과 미모로 일본에서 인기몰이하는 이보미 선수를 허재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홀 차로 앞선 16번 홀, 고진영의 정확한 티샷으로 잡은 버디 기회.
이보미가 침착하게 경사를 살피더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퍼트로 버디를 잡아냅니다.
두 홀을 남겨두고 세 홀 차로 앞서며 한국 팀에 승점 3점을 안깁니다.
활짝 웃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도 해줍니다.
항상 밝은 미소와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하는 이보미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하늘을 찌릅니다.
[오구라 겐지, 일본 골프팬]
"얼굴도 귀엽고 상금왕을 차지할 정도로 샷도 안정적이어서 정말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이보미는 올 한 해에만 7승을 거두며 2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일본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팬클럽이 생겼고, 이보미를 후원하고자 하는 일본 그룹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보미, 프로골퍼·일본 투어 상금왕]
"많이들 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게 힘이 돼서 좋은 플레이로 연결된 것 같은데 항상 웃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더 긍적적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하며 일본 골프팬들을 사로잡은 이보미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보미가 주장으로 나선 우리나라는 이정민-조윤지 조가 승리를 거두는 등 승점 7점을 보태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필승조로 꼽혔던 전인지와 김세영이 일본팀과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격차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일본에 중간 합계 8점 차로 크게 뒤진 우리나라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을 노립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올해 일본 여자 골프계는 이보미로 시작해서 이보미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빼어난 실력과 미모로 일본에서 인기몰이하는 이보미 선수를 허재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홀 차로 앞선 16번 홀, 고진영의 정확한 티샷으로 잡은 버디 기회.
이보미가 침착하게 경사를 살피더니 한 치의 오차도 없는 퍼트로 버디를 잡아냅니다.
두 홀을 남겨두고 세 홀 차로 앞서며 한국 팀에 승점 3점을 안깁니다.
활짝 웃으며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팬들에게 정성껏 사인도 해줍니다.
항상 밝은 미소와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하는 이보미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하늘을 찌릅니다.
[오구라 겐지, 일본 골프팬]
"얼굴도 귀엽고 상금왕을 차지할 정도로 샷도 안정적이어서 정말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이보미는 올 한 해에만 7승을 거두며 20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일본 남녀 투어를 통틀어 최다 상금 기록도 갈아치웠습니다.
일본인으로 구성된 팬클럽이 생겼고, 이보미를 후원하고자 하는 일본 그룹들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보미, 프로골퍼·일본 투어 상금왕]
"많이들 와서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그게 힘이 돼서 좋은 플레이로 연결된 것 같은데 항상 웃는 모습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더 긍적적으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실력과 미모를 겸비하며 일본 골프팬들을 사로잡은 이보미의 전성시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보미가 주장으로 나선 우리나라는 이정민-조윤지 조가 승리를 거두는 등 승점 7점을 보태며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필승조로 꼽혔던 전인지와 김세영이 일본팀과 맞대결에서 완패하며 격차를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일본에 중간 합계 8점 차로 크게 뒤진 우리나라는 마지막 날 싱글 매치플레이에서 역전을 노립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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