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사무국, 김현수에 신분 조회 요청

프로야구 두산 출신 외야수 김현수가 미국 진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현수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아 김현수가 현재 FA 신분으로 어떤 구단과도 계약 협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분 조회는 한국 선수와 계약하려는 메이저리그 구단이 거쳐야 하는 첫 번째 절차입니다.

김현수는 지난 2006년부터 10시즌 동안 두산에서 뛰며 통산 타율 3할1푼8리를 기록한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FA 시즌을 맞아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