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풀타임...여자축구, 호주에 0대 1로 패배

우리나라 여자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치른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졌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경기도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세계랭킹 9위의 호주를 맞아 선전했지만, 수비진 실책을 틈타 결승 골을 내줬습니다.

지소연은 주장 데뷔전에서 풀 타임 활약했고, 전가을과 김정미, 임선주 등 월드컵 16강 주역들도 든든히 중심을 잡았습니다.

선수단 소감, 직접 들어보시죠.

[윤덕여,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했는데 패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내년 (올림픽 예선)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소연, 여자 축구 대표팀 공격수]
"올림픽 가기 전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요. 부족한 점이 많이 나타났는데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은지 [zone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