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장타 포함 3안타 1타점...시즌 최고 타율

추신수, 장타 포함 3안타 1타점...시즌 최고 타율

2015.09.05. 오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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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신수가 장타를 포함해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자신의 올 시즌 최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내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수상 경기장의 수질 오염이 여전히 심각해 선수들의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3회 추신수가 우중간을 가로지르는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3대 1로 뒤지고 있던 7회에는 3루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친 추신수는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최고 타율인 2할 5푼 2리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3연승을 노리던 팀은 LA 에인절스에5대 2로 패했습니다.

피츠버그 4번 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팀의 9대 3 승리를 도왔습니다.

카누 선수들이 자신들의 배에 엉겨 붙은 수초와 이물질들을 떼는가 하면, 아예 수초를 배에 쌓아둔 채 노를 젓는 선수들도 눈에 띕니다.

내년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조정과 카누 경기가 열릴 로드리고 데 프레이타스 호수의 수질 오염은 심각한 단계에 접어든 지 이미 오래입니다.

[프란찌스카 베버, 독일 카누 선수]
"정말 보기 안 좋습니다. 갈색과 붉은 색은 일반적인 물 색깔이 아니죠. 이런 곳에서 노를 저어야 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인가요?"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은 수질 개선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내년 올림픽까지 성과를 거둘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미 프로골프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첫날 세계랭킹 3위인 호주의 제이슨 데이가 공동 11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와 3파전을 벌이던 데이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매킬로이는 공동 26위, 스피스는 공동 80위에 머물렀고, 짐바브웨의 브랜든 디용이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로 6언더파를 기록하며 1라운드 선두를 달렸습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배상문은 버디 3개와 보기 한 개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에 올랐습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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