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6호 홈런...손흥민, 토트넘 첫 훈련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손흥민, 토트넘 첫 훈련

2015.08.29. 오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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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프로야구 추신수와 강정호가 나란히 2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16호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0대 1로 뒤진 4회 초, 신중하게 공을 고르던 추신수가 가운데로 몰린 공을 놓치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돌립니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포, 시즌 16호 홈런입니다.

13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19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남은 경기에서 4개만 보태면 20홈런 고지를 밟게 됩니다.

다음 회에도 주자 1, 3루 상황에서 3루 주자를 불러 들이며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어깨가 가벼워진 텍사스 선발 해멀스는 삼진 10개를 뽑아냈고, 팀은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피츠버그 강정호도 선발로 복귀하자마자 2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강정호는 첫 타석부터 주자 2루 상황에서 적극적인 스윙으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에도 2루타로 추가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팀은 5대 3으로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보라색 상의를 입은 손흥민이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킵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는 영상이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토트넘 구단은 계약을 마친 손흥민이 팀 동료들과 친해지기 시작했다며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바클레이스 2라운드 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가 예선 탈락했습니다.

이번 탈락으로 스피스는 2주 만에 1위 자리를 로리 매킬로이에게 내주게 됐습니다.

미국의 버바 왓슨이 7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고, 배상문은 왓슨에 3타 뒤진 4언더파 공동 8위로 뛰어올랐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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