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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가 낙오자인데 몰라요, 성공신화만 알고"...'국민신문고' 일일MC 허구연 해설위원.
"99%가 낙오자인데 몰라요, 성공신화만 알고"...'국민신문고' 일일MC 허구연 해설위원.
Posted : 2015-08-03 17:53
YTN<국민신문고> 일일MC 허구연 대화
(Question/Answer)

야구도 여러분께서 보시면 어떤 선수가 그냥 잘한 것
사람들은 잘하는 그것만 보지.
실제로 그 선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은 역경을 이겨서 인기대열에 올랐는지
또 그 선수 한 명이 있는 반면에 정말로
99%가 낙오자가 되고 이런 걸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특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가 지금 국민이 화나는 게 그런 거 아닙니까.
정말로 국민이 느끼는 문제를 해결을 해줘야 한다.
피부로 와 닿는 걸 해결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너무 갈등구조에 자꾸 먼 나라 얘기처럼 느끼는 국민이 많거든요

스포츠는 국민을 시원하게 해주잖아요.
YTN의 국민신문고가 좋은 소재들로 방송하면서
사회에 깔린 문제를 진단도 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모든 게 이루어져
밝고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Q. 처음 이런 프로그램의 제의를 받으시고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는지?

A. 저는 중계방송을 주로 하지만
제가 전공이 법학이었고 지금 우리 사회가
사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잖아요.
국민의 피로감도 상당히 높고
또 젊은이들은 취업에 시달리고 있고,
제가 청년 시절부터 중년까지 올 때는
나라 전체가 힘과 미래가 있었는데
요즘엔 사고가 잦아서 국민이 쳐져 있는 게 아닌가...
그리고 저는 스포츠니까 다른 분야에 대해서
언급하기 쉽지는 않지만 제가 사실
해설할 때 간간이 사회 전반전인 문제들을
비유해서 표현하는 경우는 있거든요.
그래서 제 전공분야는 아니지만 저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 많은 문제를 국민의 관점에서 하는 것도 의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하게 된 거죠.

Q.마지막 말씀은 되게 좋은 것 같습니다.
‘국민신문고‘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A. 사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많잖아요.
사회고발이라든지 시사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룬..
다수의 국민이 체감하는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접근하는 방법 뭐 이런 것들이 상당히 좋다고 봐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을 보면 “아 정말 그렇구나.
에스컬레이터를 꼭 그렇게 타야 하는 건가?” 이런 문제들..
그게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또 파고들어 보면 또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고
또 해결책이 나와야 하고 이런 것처럼.
어느 나라나 어느 사회나 문제는 다 있는 거죠.
그러면서 우리가 발전을 해나가야 하는 건데.
그래서 저도 이런 프로그램을 맡으면서
열심히 공부도 해야 하겠지만 과연
우리 국민이 느끼는 것과 실상이 다를 수도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국민에게 잘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야구도 여러분께서 보시면 어떤 선수가 그냥 잘한 것
사람들은 잘하는 그것만 보지.
실제로 그 선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은 역경을 이겨서 인기대열에 올랐는지
또 그 선수 한 명이 있는 반면에 정말로
99%가 낙오자가 되고 이런 걸 모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면에서.. 특히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가 지금 국민이 화나는 게 그런 거 아닙니까.
정말로 국민이 느끼는 문제를 해결을 해줘야 한다.
피부로 와 닿는 걸 해결해주고 그래야 하는데
너무 갈등구조에 자꾸 먼 나라 얘기처럼 느끼는 국민이 많거든요.
제가 얘길 들어보면 우리는 사는 게 팍팍하고
경제 문제나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들은 할 일이 엄청나게 많은데
빨리 법도 개정이 되고 해야 하는데 그건 안 하고
계속 이렇게 싸우기만 하면 실제로
그 당사자는 굉장히 힘들어지고 화가 나는 거죠.
예를 들어서 우리 야구 같은 경우에도 지금
스포츠 산업으로 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바뀌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그대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광주구장, 대구구장을 새로 지었거든요.
신축했잖아요. 그러면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의 법을 바꿔야 해요. 실질적으로는 구단이 해야 하잖아요.
그룹에서 돈을 냈지만 근데 이런 모범을 바꿔줘야 하는 거예요.
근데 이게 개류 되는 거예요. 어떡하라는 거예요.
그죠? 이런 것들이 저는 각 분야별로 다 있지 않겠느냐
그러니까 사람들이 화가 나지 않느냐.
저는 정말로 우리 정치권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런 걸 잘 파악하고 대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Q. 평상시에 느끼셨던 답답함이
혹시나 법학을 공부하신 계기도 관련이 있습니까?

A. 그거와는 관계없고
사실 제가 꿈꿨던 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도 야구를 하는 것이었어요.
근데 그게 대학생활 해보니까 대회도 너무 많고
대학선발 국가대표 이런 것도 있고 훈련도 있고
시간상으로 여유가 부족해서 못했거든요.
어쨌든 하고 싶은 건 야구였어요.

Q. 실제로 축구선수 같은 경우 세브첸코 같은 경우에는
의사인데 축구선수잖아요. 국가대표까지 했고..

A. 저는 너무 안타까운 게 한마디로 말씀드리자면
현재 우리나라 체육은 정말로 문제가 많다.
많은 문제 중에 짧게 얘기하면
우리 청소년들이 운동선수로는 공부를 너무 안 하고
공부하는 애들은 너무 운동을 안 한다.
이게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누구도 여기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아요.
우리 미셸위가 골프를 하면서도 스탠퍼드 대학을 나오는 것들을
우리가 이제는 생각을 해야 한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올림픽 가서 금메달만 따고
세계 챔피언만 되고 거기에 모든 것을 다 걸게 하면서
나머지 성공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중에 자기가 성인이 돼서 활동영역이
확 줄어들 수밖에 없잖아요.
이 문제를 저는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생각하고
또 하나는 우리 공부하는 애들이 너무 운동을 안 해요.
말 그대로 체력이 국력인데 우리가 지금 체력이 너무 약화하는 거 아니냐.
병은 예방 해야 하는 것이지,
병 걸리고 나서 치료하는 것은 제가 볼 땐 잘못돼 있는 거죠.
병은 예방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스포츠를 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크게 보면 공부하는 운동선수
그다음에 운동하는 공부 수재 이게 나와야 한다는 거죠.

Q. 야구도 국민이 좋아하는 이유가 뭔가 시원함이 있기 때문이잖아요.
답답한 속을 확 풀어주는 ..
저희 프로그램도 더는 끊임없이 논란만 토론하는 게 아니라
정말 국민에 실생활과 밀접하게 시원하게 풀어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그램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야구와도 통하는 게 있을 것 같아요.

A, 야구로 치면 역전만루홈런처럼
또 축구로 치면 마지막 순간에 인저리 타임이라 그럽니까.
그럴 때 결승 골 넣고 농구도 마지막 버저비터처럼
역전승 그러듯이 스포츠는 사실 그런 쾌감이 있는 거거든요.
야구 같은 경우는 대표적으로 석 점을 뒤지고 있다가도
9회 말에 2아웃에 만루 홈런 치면
가장 극적이게 4:3으로 이기는 거예요.
저는 방송할 때도 그런 얘기를 했는데
스포츠는 국민을 시원하게 해주잖아요.
그런 측면에서는 YTN의 신문고가 다른 프로그램의 성격과는 다르게
접근하기 때문에 좋은 소재들로 지속해서 방송하면서
사회에 깔린 문제를 진단도 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모든 게 이루어져
밝고 건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어요.

Q. 일일MC 소감은?

A. 제가 MC를 처음 해보는 건데 잘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어쨌든 야구장에서 하듯이
우리 국민 여러분과 시청자 여러분들이 시원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방송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Q. 일일 MC 출연료를 기부하실 곳은 정하셨습니까?

A. 기부처는 제가 고민 중인데요.
캄보디아에 허구연필드라고 야구장을 지었는데 그곳에 반,
또 고양시에 다문화 가정 야구팀을 4년 정도 운영 하는 게 있는데
거기에 반. 이렇게 나누어서 내려고 해요.

Q. 위원님의 인생에서 기부란 무엇입니까?

A. 저는 우리 사회가 요즘 많이 좋아졌잖아요.
기부문화가 많이 좋아졌는데
우리가 가진 자들이나 지도층이나 이런 사람들이
정말 기부를 더 많이 하는 문화가 잡혀야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금전적으로 기부하는 것도 있고
저는 스포츠 쪽으로 재능기부를 하면 되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도 재능기부를 통해서 그게 꼭 스포츠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이런 방면에서 활발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음악, 미술, 연극, 오페라 이런 것들을 가르치면서..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놀이로.
그런 기부가 좀 더 활발해져야 한다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YTN 국민신문고 일일 MC를 맡게 된 허구연입니다.
야구처럼 시원한 진행을 통해서 여러분에 기대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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