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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이진영의 끝내기 역전포로 두산에 짜릿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신생팀 kt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8회까지 경기는 두산이 주도했습니다.
선발 유희관이 7회까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도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8회 원아웃 1, 2루에서 홍성흔의 타구를 담장에 부딪치면서 잡아낸 이진영이 타석에서도 일을 냈습니다.
이병규가 9번째 공까지 물고 늘어지며 볼넷을 골라 나가자, 윤명준의 커브를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경기를 뒤집는 끝내기 투런포.
LG는 잠실 라이벌전을 2승 1패로 기분 좋게 마감했고, 두산은 믿었던 마무리가 금요일에 이어 또 역전포를 얻어맞아 불펜진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진영, LG 외야수]
"윤명준 투수가 또 홈런을 맞게 돼서 후배로서 좀 아쉽지만, 저희 팀으로서는 주장으로서 큰 일을 해낸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전날 11연패를 마감한 막내팀 kt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르테가 투런홈런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넥센은 1회와 3,4,5회 병살타 4개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KIA는 김주찬이 두 방, 최용규와 김다원도 홈런 한 방씩을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9대 7로 따돌리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K는 4회 최정과 브라운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NC를 11대 8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로야구 LG가 잠실 라이벌전에서 이진영의 끝내기 역전포로 두산에 짜릿한 승리를 낚았습니다.
신생팀 kt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8회까지 경기는 두산이 주도했습니다.
선발 유희관이 7회까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도 7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대 1로 앞선 상황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8회 원아웃 1, 2루에서 홍성흔의 타구를 담장에 부딪치면서 잡아낸 이진영이 타석에서도 일을 냈습니다.
이병규가 9번째 공까지 물고 늘어지며 볼넷을 골라 나가자, 윤명준의 커브를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경기를 뒤집는 끝내기 투런포.
LG는 잠실 라이벌전을 2승 1패로 기분 좋게 마감했고, 두산은 믿었던 마무리가 금요일에 이어 또 역전포를 얻어맞아 불펜진 운용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이진영, LG 외야수]
"윤명준 투수가 또 홈런을 맞게 돼서 후배로서 좀 아쉽지만, 저희 팀으로서는 주장으로서 큰 일을 해낸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전날 11연패를 마감한 막내팀 kt는 2연승을 달렸습니다.
마르테가 투런홈런 포함해 4타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고 넥센은 1회와 3,4,5회 병살타 4개로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KIA는 김주찬이 두 방, 최용규와 김다원도 홈런 한 방씩을 터뜨리며 삼성의 추격을 9대 7로 따돌리고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SK는 4회 최정과 브라운의 연속 타자 홈런 등으로 NC를 11대 8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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