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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리안 더비'로 불렸던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맞대결에서, 우리 선수들이 득점 행진을 벌였습니다.
구자철이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지만, 승리는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몫이었습니다.
이선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난 태극전사들.
'코리안 더비'에 먼저 불을 붙인 건 막내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그림 같은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인츠 골망을 찔렀습니다.
적극적인 쇄도와 정확한 임팩트가 돋보인 득점 장면.
지난달 9일 파더 보른전 이후 한 달 만의 득점이자, 올 시즌 17호골입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는 독일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 골에도 어느새 두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기선을 잡은 레버쿠젠은 키슬링의 감각적인 추가골에, 찰하노글루의 프리킥 쐐기골까지 묶어 3대 0으로 훌쩍 달아났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승부였는데, 구자철이 다시 흐름을 바꿨습니다.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넣은 것입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또 한 번의 찬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유럽에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넣은 건 구자철이 처음.
잇단 추격골에 마인츠 안방이 들썩였지만 경기는 3대 2, 레버쿠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는 나란히 90분 풀타임을 뛰며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코리안 더비'로 불렸던 레버쿠젠과 마인츠의 맞대결에서, 우리 선수들이 득점 행진을 벌였습니다.
구자철이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넣었지만, 승리는 선제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몫이었습니다.
이선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만난 태극전사들.
'코리안 더비'에 먼저 불을 붙인 건 막내 손흥민이었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그림 같은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인츠 골망을 찔렀습니다.
적극적인 쇄도와 정확한 임팩트가 돋보인 득점 장면.
지난달 9일 파더 보른전 이후 한 달 만의 득점이자, 올 시즌 17호골입니다.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는 독일 무대 한국인 시즌 최다 골에도 어느새 두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기선을 잡은 레버쿠젠은 키슬링의 감각적인 추가골에, 찰하노글루의 프리킥 쐐기골까지 묶어 3대 0으로 훌쩍 달아났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승부였는데, 구자철이 다시 흐름을 바꿨습니다.
자신의 분데스리가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넣은 것입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또 한 번의 찬스를 완벽하게 마무리합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유럽에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넣은 건 구자철이 처음.
잇단 추격골에 마인츠 안방이 들썩였지만 경기는 3대 2, 레버쿠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는 나란히 90분 풀타임을 뛰며 존재감을 확인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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