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자골프, 입심대결로 시즌 스타트!

국내 여자골프, 입심대결로 시즌 스타트!

2015.04.01.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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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극낭자들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LPGA투어에 이어 다음 주에는 국내 여자골프가 시즌을 시작합니다.

필드에 나서기 앞서 마이크 앞에서 뜨거운 입심대결을 펼쳤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전을 시작해서 사이좋게 돌아가면서 6연승.

태극낭자들의 돌풍이 몰아치는 LPGA투어에 이어 다음 주부터는 국내에서도 여자골프가 티샷을 날립니다.

선수들마다 목표는 각양각색.

[인터뷰:이정민, KLPGA프로]
"평균타수 부문에서 5위 이내로 진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최혜정, KLPGA프로]
"올해는 다시 날개를 펴볼까 합니다. 우승하고 둘째(아이) 낳으려고요."

[인터뷰:김민선, KLPGA프로]
"작년에 페어웨이 적중률이 100위 밖이었어요. 올해는 50위 안에만 들도록…"

팬들의 기대와 바람도 흥미롭습니다.

[인터뷰:윤석민, 김자영 팬]
"김자영 프로는 보여지는 것보다 잘 웃고 밝고, 생각도 긍정적입니다. 더 얘기하면 애교도 많은데요."

[인터뷰:김종남, 윤채영 팬]
"올해는 갤러리가 초반부터 편하게 갈 수 있도록 시즌 초반에도 좋은 성적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거물급 신인들의 등장은 올해도 관전포인트입니다.

[인터뷰:박결, KLPGA프로 신인]
"제 스폰서 회사에서 신인상을 후원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좀 더 열심히 해서…"

[인터뷰:지한솔, KLPGA프로 신인]
"아시안게임 아픔이 있어요. 결이가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신인상은 제가 땄으면 좋겠습니다."

수준높은 기량과 스타들의 탄생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국내여자프로골프는 다음 주 롯데마트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9개 대회의 골프이야기를 시작합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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