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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축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빈약한 득점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격 루트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모든 초점은 러시아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만에 전술 훈련을 공개한 대표팀은 눈에 띄게 빠르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최종 수비 라인에서 미드필드를 거쳐 최전방까지 연결되는 공격 전개가 경쾌했습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빠른 원터치 패스로 빈 공간을 공략한 뒤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발이 느린 러시아 수비진의 뒷공간을 공략하려는 홍명보호의 필승 전략입니다.
[인터뷰:홍정호, 축구대표팀 수비수]
"위험한 패스보다는 안정적 패스를 주로 하면서 러시아가 전방 압박이 빠르기 때문에 가운데 볼 침투보다는 측면으로 빼서 플레이해야 할 거 같아요."
단순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격 옵션도 다양해졌습니다.
2선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특히, 패스와 방향과 템포를 결정하는 기성용은 홍명보호 전술의 핵심입니다.
[인터뷰:기성용,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뒤에서 볼을 배급할 수도 있지만, 가끔씩 나가서 중거리 슈팅을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비해서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을 통해 전술적 체력적 완성도를 100%에 가깝게 높였습니다.
앞서 대표팀 훈련장 부근에 낙뢰 경보가 내려져 2시간 가까이 훈련이 지연됐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세인트 토마스 대학에서의 훈련을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은 10일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 대비해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의 선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갖습니다.
마이애미에서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임박하면서 축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빈약한 득점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격 루트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모든 초점은 러시아전에 맞춰져 있습니다.
마이애미에서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만에 전술 훈련을 공개한 대표팀은 눈에 띄게 빠르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최종 수비 라인에서 미드필드를 거쳐 최전방까지 연결되는 공격 전개가 경쾌했습니다.
중앙과 측면을 오가는 빠른 원터치 패스로 빈 공간을 공략한 뒤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발이 느린 러시아 수비진의 뒷공간을 공략하려는 홍명보호의 필승 전략입니다.
[인터뷰:홍정호, 축구대표팀 수비수]
"위험한 패스보다는 안정적 패스를 주로 하면서 러시아가 전방 압박이 빠르기 때문에 가운데 볼 침투보다는 측면으로 빼서 플레이해야 할 거 같아요."
단순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공격 옵션도 다양해졌습니다.
2선 공격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기성용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특히, 패스와 방향과 템포를 결정하는 기성용은 홍명보호 전술의 핵심입니다.
[인터뷰:기성용,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뒤에서 볼을 배급할 수도 있지만, 가끔씩 나가서 중거리 슈팅을 할 수 있는 역할을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대비해서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을 통해 전술적 체력적 완성도를 100%에 가깝게 높였습니다.
앞서 대표팀 훈련장 부근에 낙뢰 경보가 내려져 2시간 가까이 훈련이 지연됐습니다.
대표팀은 이곳 세인트 토마스 대학에서의 훈련을 모두 마쳤습니다.
내일은 10일 가나와의 최종 평가전에 대비해 경기가 열리는 마이애미의 선 라이트 스타디움에서 적응 훈련을 갖습니다.
마이애미에서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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