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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金 소식에…파벌싸움 빙상계 비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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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y

[앵커]

안현수가 아닌 빅토르 안의 쇼트트랙 금메달 소식에 파벌싸움에 물든 빙상계를 비난하는 여론이 폭발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서라도 빙상계 파벌싸움 등 부조리에 대한 대수술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지적입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1000m 금메달을 확정한 빅토르 안, 안현수.

러시아 국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태극기가 아닌 러시아 국기를 든 아들의 모습에 만감이 교차한 아버지 안기원 씨도 오열합니다.

빙상계 파벌싸움의 희생양 안현수.

결국 지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습니다.

당시 문제의 핵심으로 지적됐던 모 씨는 지금도 대한빙상연맹의 고위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일 없었다는 듯 빙상계 최대 파벌을 이끌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급기야 대통령까지 빙상계의 파벌싸움 등 부조리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근혜, 대통령(13일, 문체부 업무보고)]
"안(현수) 선수의 문제가 파벌주의와 줄세우기, 심판부정 등 체육계 저변에 깔려 있는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하겠습니다."

안현수가 아닌 빅토르 안의 금메달 소식은 여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는 비난 여론으로 다운됐고, 안현수 금메달과 빙상연맹이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점령했습니다.

페이스북도 금메달을 딴 안현수를 축하하며 파벌 싸움에 골병 든 빙상연맹을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글로 뒤덮였습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이후 12년 만의 노메달 위기에 처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서라도 파벌주의에 물든 빙상계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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