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금메달은 특별한 '운석 금메달'

내일 금메달은 특별한 '운석 금메달'

2014.02.14. 오후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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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개막 여드레째인 내일 수여되는 금메달은 꼭 1년 전에 떨어진 운석 조각이 들어간 특별한 메달입니다.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에 운석 비가 내린 지 1주년을 기념해 내일 열리는 7개 종목에서 우승한 선수들은 이 '운석 금메달'을 받게 됩니다.

특히 내일 저녁에는 우승 후보인 심석희, 김아랑 등 우리 선수들이 쇼트트랙 1500미터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운석 금메달의 향방이 주목됩니다.

1년 전 러시아 우랄산맥 근처 첼랴빈스크 주에는 대기와 충돌하면서 부서진 운석이 떨어지는 '운석우' 현상이 생기면서 주민 1,500여 명이 다치고 35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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