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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 가뭄에 허덕이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이티를 상대로 네 골이나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두 골을 넣었고, 이청용은 두 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만치 않은 전반전이었지만 골 기회는 우리가 더 많았습니다.
전반 20분, 하대성의 절묘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첫 골은 손흥민이 터트립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아이티 골문을 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몇 차례 좋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전반 45분, 벨포르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 대 1로 마칩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간 이청용이 펄펄 날았습니다.
이청용은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페널티킥을 잇따라 얻어냈습니다.
한 번의 페널티킥은 구자철이 성공시켰고, 또 하나의 페널티킥은 이근호가 성공시키며 3 대 1로 앞서갑니다.
대표팀의 골 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며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대표팀은 4 대 1로 대승을 거뒀고, 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손흥민,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 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좋은 승리를 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일단 오늘 두 선수(이청용 손흥민) 다 아주 좋은 활약했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본인들의 개인 능력도 있지만 옆에서 받쳐주는 선수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게 첫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화요일, 전주에서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골 가뭄에 허덕이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이티를 상대로 네 골이나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뒀습니다.
손흥민이 두 골을 넣었고, 이청용은 두 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만만치 않은 전반전이었지만 골 기회는 우리가 더 많았습니다.
전반 20분, 하대성의 절묘한 프리킥이 골키퍼에게 막힙니다.
첫 골은 손흥민이 터트립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아이티 골문을 열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표팀은 몇 차례 좋은 추가골 기회를 잡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고, 오히려 전반 45분, 벨포르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 대 1로 마칩니다.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간 이청용이 펄펄 날았습니다.
이청용은 특유의 돌파력을 앞세워 페널티킥을 잇따라 얻어냈습니다.
한 번의 페널티킥은 구자철이 성공시켰고, 또 하나의 페널티킥은 이근호가 성공시키며 3 대 1로 앞서갑니다.
대표팀의 골 폭풍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후반 27분, 손흥민이 골키퍼까지 제치며 쐐기골을 터트립니다.
대표팀은 4 대 1로 대승을 거뒀고, 홍명보 감독은 부임 이후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손흥민, 축구대표팀 공격수]
"네 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는데 이렇게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좋은 승리를 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일단 오늘 두 선수(이청용 손흥민) 다 아주 좋은 활약했다고 생각하고요. 그게 본인들의 개인 능력도 있지만 옆에서 받쳐주는 선수들과 함께 하려는 모습이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분 좋게 첫 승리를 거둔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화요일, 전주에서 유럽의 강호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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