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축구산업 키울 것"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축구산업 키울 것"

2013.01.07.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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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정 회장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프로축구연맹을 이끌며 적지 않은 제도 개선을 이뤄냈지만 제한적인 부분이 많아 대한축구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소통을 중시하고 대한민국 축구 산업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신임 축구협회장의 가장 큰 과제라고 꼽았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김석한 전 중등축구연맹 회장과 안종복 남북체육교류협회장,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 등 모두 네 명이 됐습니다.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은 이번 주 안에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자 등록은 내일(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됩니다.

임기 4년의 대한축구협회장은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4명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오는 28일에 선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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