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질식수비로 바르샤 제압

첼시, 질식수비로 바르샤 제압

2012.04.19. 오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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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첼시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이른바 질식 수비에 이은 역습 한방으로 홈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첼시의 결승골 장면입니다.

역습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드로그바가 왼발로 바르셀로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유일한 유효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한 첼시는 안방에서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했습니다.

골대 불운에 시달린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16경기 만에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남미 축구의 챔피언스리그격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입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보카 주니어스가 척척 맞는 패스 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습니다.

하지만, 느린 그림으로 보니 손을 사용한 명백한 핸드볼 반칙입니다.

심판의 눈을 속인 보카 주니어스는 추가골까지 얻어내며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400m 직선 코스에서 자동차의 순간적인 스피드를 겨루는 드래그 레이스입니다.

출발 직후 차량 한 대가 갑자기 폭발합니다.

화염에 휩싸인 차체는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안전장비 덕분에 운전자는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멀쩡합니다.

오히려 뼈대만 남은 차량에 화풀이까지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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