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프리킥' 호날두, 시즌 최다골 눈앞

'명품 프리킥' 호날두, 시즌 최다골 눈앞

2011.05.16. 오후 8: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두 골을 기록하며 스페인 프로축구 득점왕을 예약했습니다.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동률을 이루며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신기록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레알 마드리드가 1 대 0으로 앞선 전반 22분!

호날두가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지며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호날두는 후반 추가시간 다시 한번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넣었습니다.

공의 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무회전킥으로 골키퍼는 멍하니 바라만 봤습니다.

시즌 37호와 38호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오는 22일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골을 추가하면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와 홈 경기에서 성대한 우승 잔치를 벌였습니다.

메시와 사비 등 주전 대부분은 벤치에서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대비했습니다.

세르비아의 테니스 영웅 조코비치가 올 시즌 연승 행진을 37경기로 늘렸습니다.

조코비치는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나달과의 올해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새로운 테니스 황제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여자 단식 결승에선 샤라포바가 1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YTN 김재형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