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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올시즌 등판한 23경기 모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세계 기록을 작성하면서 당대 최고의 투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는데요.
이제 류현진의 다음 목표는 시즌 전경기 기록행진과 시즌 20승 돌파, 그리고 정규리그 MVP까지 '3마리 토끼 사냥'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5년 동안 통산 77승, 매년 평균 15승씩을 거두며 강철 어깨를 과시했습니다.
이런 굴곡없는 꾸준함이 한 시즌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라는 걸출한 세계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류현진이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올시즌 류현진의 남은 정규리그 등판 기회는 6번 정도입니다.
류현진의 또 다른 목표는 지난 1999년 정민태 이후 자취를 감춘 국내 투수의 시즌 20승 달성입니다.
6경기에서 5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감독이 등판 스케줄을 최대한 배려해 주고 있는 만큼 불가능한 도전만은 아닙니다.
[인터뷰:류현진, 한화 투수]
"퀄리티스타트는 제가 많은 이닝과 왠만한 경기보다 적은 실점을 해야지되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는 20승보다 퀄리티스타트가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다양한 변화구와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 그로인해 더욱 빛을 발하는 직구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추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변함없는 구위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건 상대 타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야구 밖에 모르는 성실한 몸관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구경백, 야구 해설위원]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해 놓고서 종적인 횡적인 변화구로 승부한다는 것이 류현진 선수의 큰 장점이고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타자들의 스윙의 각을 허용하지 않는 몸쪽 승부가 워낙 좋기 때문에..."
류현진의 3번째 목표는 정규리그 MVP 등극입니다.
4년전 투수 트리플 크라운으로 타격 3관왕 이대호를 누르고 MVP에 올랐던 류현진.
연속 경기 홈런 세계기록을 작성한 거포 이대호와 4년 만에 벌이는 'MVP 리턴매치'.
결과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이 올시즌 등판한 23경기 모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세계 기록을 작성하면서 당대 최고의 투수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는데요.
이제 류현진의 다음 목표는 시즌 전경기 기록행진과 시즌 20승 돌파, 그리고 정규리그 MVP까지 '3마리 토끼 사냥'입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2006년.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 선수상과 최우수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화려하게 데뷔한 류현진.
류현진은 지난 5년 동안 통산 77승, 매년 평균 15승씩을 거두며 강철 어깨를 과시했습니다.
이런 굴곡없는 꾸준함이 한 시즌 2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라는 걸출한 세계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류현진이 과연 시즌 마지막까지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입니다.
올시즌 류현진의 남은 정규리그 등판 기회는 6번 정도입니다.
류현진의 또 다른 목표는 지난 1999년 정민태 이후 자취를 감춘 국내 투수의 시즌 20승 달성입니다.
6경기에서 5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이 있지만 감독이 등판 스케줄을 최대한 배려해 주고 있는 만큼 불가능한 도전만은 아닙니다.
[인터뷰:류현진, 한화 투수]
"퀄리티스타트는 제가 많은 이닝과 왠만한 경기보다 적은 실점을 해야지되기 때문에 투수 입장에서는 20승보다 퀄리티스타트가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전문가들은 류현진이 다양한 변화구와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 그로인해 더욱 빛을 발하는 직구까지 3박자를 두루 갖추었다고 평가합니다.
하지만 변함없는 구위로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건 상대 타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야구 밖에 모르는 성실한 몸관리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구경백, 야구 해설위원]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해 놓고서 종적인 횡적인 변화구로 승부한다는 것이 류현진 선수의 큰 장점이고 특히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타자들의 스윙의 각을 허용하지 않는 몸쪽 승부가 워낙 좋기 때문에..."
류현진의 3번째 목표는 정규리그 MVP 등극입니다.
4년전 투수 트리플 크라운으로 타격 3관왕 이대호를 누르고 MVP에 올랐던 류현진.
연속 경기 홈런 세계기록을 작성한 거포 이대호와 4년 만에 벌이는 'MVP 리턴매치'.
결과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si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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