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전술훈련 돌입, "축구는 골이다!"

허정무호 전술훈련 돌입, "축구는 골이다!"

2010.06.08. 오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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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마무리 전술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그리스전 필승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표팀의 마지막 해법은 결국 골을 넣기 위한 공격 전술입니다.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이 그리스전에 대비한 전술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패스에 이은 슈팅 훈련으로 골에 대한 집중력을 키웁니다.

세트피스 훈련에서는 공격과 수비를 모두 점검합니다.

간접 프리킥과 직접 프리킥을 번갈아 하며, 약속된 플레이를 하기 위해 손발을 맞춥니다.

운동장을 넓게 쓰며 여러 가지 부분 전술도 테스트합니다.

모든 훈련이 수비보다는 공격에 집중됩니다.

그리스전의 목표는 승점 1점이 아니라, 승점 3점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허정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
"결국은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골을 넣기 위한, 골을 넣기 위한 우리 선수들간의 호흡, 움직임, 이런 것이 (훈련의 중점이) 되겠죠"

먼 거리에서 달려온 교민들도 태극전사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했습니다.

[인터뷰:현재우, 요하네스버그 교민]
"우리 선수들이 왔다는 소식 듣고 반가워서 왔고 최선을 다해서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렇게 (가족과) 함께 왔습니다."

그리스를 제물로 16강을 향한 교두보를 확보하겠다는 대표팀.

결국 축구는 골로 말하고, 골을 위해서 뛰는 경기입니다.

때문에 그리스전을 대비한 마지막 맞춤 훈련은 여러 가지 공격 전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남아공 루스텐버그에서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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