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폭동, 18명 부상

브라질 축구 폭동, 18명 부상

2009.12.08.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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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브라질에서는 무려 18명이 부상당하는 축구장 폭력이 발생했습니다.

홈팀이 2부 리그 강등을 당하는 것을 본 팬들이 이성을 잃었습니다.

플루미넨세와 코르티바와 경기가 1 대 1로 끝나죠?

1승이 절실했던 코르티바는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고, 화난 팬들이 폭도로 변했습니다.

일단 심판 폭행부터 시작을 했고요, 당황한 경찰도 고무총으로 응사를 합니다.

결국 부상당한 경찰관도 들것에 실려나가고요, 경기장은 불에 휩싸입니다.

이번 사태로 팬들 18명이 다쳤고요, 버스정류소 네 군데 파손됐고, 경찰도 3명이나 부상을 당했습니다.

물대포까지 쏜 끝에 가까스로 진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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