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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제 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허정무호가 사우디를 이긴다면 북한은 사우디와 비기기만 해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홍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이란과 90분 동안 공방을 벌인 끝에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전반전에는 이란의 공세에 시달렸지만, 후반에는 정대세와 홍영조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승점 11점으로 조 2위를 지킨 북한은 이제 승점 10점의 사우디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허정무호가 오는 10일, 사우디를 이긴다면 남북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오는 17일, 북한이 사우디와의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정무호가 사우디에게 진다면 북한은 반드시 사우디를 이겨야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또 우리나라와 사우디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가 이란을 이긴다면 북한은 최소한 조3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사우디와 이란을 모두 이겨주는 것이 북한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지난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 북한.
허정무호가 남과 북의 월드컵 본선 동반 진출에 힘을 보탤 것인지,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수요일에 펼쳐질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경기로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제 사상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허정무호가 사우디를 이긴다면 북한은 사우디와 비기기만 해도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홍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은 이란과 90분 동안 공방을 벌인 끝에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전반전에는 이란의 공세에 시달렸지만, 후반에는 정대세와 홍영조를 앞세운 날카로운 공격으로 이란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승점 11점으로 조 2위를 지킨 북한은 이제 승점 10점의 사우디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습니다.
허정무호가 오는 10일, 사우디를 이긴다면 남북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에 동반 진출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오는 17일, 북한이 사우디와의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허정무호가 사우디에게 진다면 북한은 반드시 사우디를 이겨야 본선에 직행하게 됩니다.
또 우리나라와 사우디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리가 이란을 이긴다면 북한은 최소한 조3위를 확보하며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우리가 사우디와 이란을 모두 이겨주는 것이 북한에게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지난 1966년 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동안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한 북한.
허정무호가 남과 북의 월드컵 본선 동반 진출에 힘을 보탤 것인지, 축구 팬들의 시선은 이제 수요일에 펼쳐질 대한민국과 사우디의 경기로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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