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5연승 전북, "6강 플레이오프 보인다!"

파죽의 5연승 전북, "6강 플레이오프 보인다!"

2008.10.05. 오후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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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8 삼성하우젠 K-리그 21라운드에서 전북이 팀 통산 최다연승인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7위로 뛰어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여는 제주.

전북은 활발한 측면 돌파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갑니다.

전북은 전반 20분 조재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최태욱이 다시 차넣으며 앞서가기 시작합니다.

전북은 전반 30분 최태욱이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조재진이 실축하며 추가골을 넣지 못합니다.

호물로와 이정호를 앞세워 반격을 시도하는 제주 결국 후반 25분 이정호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놓습니다.

그러나 전북은 교체로 들어간 김형범이 후반 35분 빨래줄 같은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냅니다.

팀 통산 최다연승인 5연승, 정규리그에서만 4연승의 기록을 세우는 순간입니다.

이로써 전북은 6위 인천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인터뷰:김형법, 전북(후반 35분 결승골)]
오늘은 집중력이 좋았고 골을 넣어야하겠다는 확신이 있었고 차는 순간 건방진 말인지 몰라도 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터뷰:최강희, 전북 감독]
"6강 플레이오프가 일단 사정권에 들어와 있기 때문에 남은 리그경기와 컵대회 잘 준비해서 6강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수원은 대구를 2 대 1로 이기며 2위를 탈환했고, 전남은 울산에 2 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광주와 포항은 1 대 1로 비겼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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