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1위 · 그래미 진출이 목표"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내에서 본격적인 3집 앨범 활동에 돌입하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규 3집 앨범 발매와 빌보드 수상 등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멤버 슈가는 지난 18일 발표한 정규 3집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 데 대해 "걱정 반 설렘 반"이라며 꿈은 클수록 좋은 만큼 앞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나 그래미 어워즈 진출을 목표로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멤버 정국은 지난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고 신곡 무대를 선보인 것에 대해 무척 영광스러웠고 한국에 있는 것처럼 팬들이 노래를 따라 불러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케이블 음악방송 컴백쇼를 시작으로 국내 활동에 집중한 뒤 오는 8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 6개국 10개 도시에서 3집 앨범 투어를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