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참시' 세월호 화면 사용논란에 재차 사과

MBC, '전참시' 세월호 화면 사용논란에 재차 사과

2018.05.09. 오후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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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의 한 예능 프로그램이 세월호 보도 장면을 인용해 논란이 일자 MBC가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는 오늘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지난 5일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내용 중 세월호 관련 뉴스화면이 사용된 것과 관련해 긴급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안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재발 방지책을 찾을 것이며 지난해 12월 정상화 이후 과거 세월호 왜곡 보도를 반성하고 사과드렸는데 다시 이런 사건이 발생해 죄송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된 이영자 부분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속보 보도 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제작진도 사건 경위를 파악해 이에 맞는 책임을 지겠다며 문제의 장면이 나간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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