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국민청원까지 등장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오역 논란...국민청원까지 등장

2018.04.26. 오후 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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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하루 만에 백 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번역에 오역이 있다는 지적 속에 해당 작품 번역가의 퇴출을 주장하는 국민청원이 제기됐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박지훈 번역가가 수 많은 영화에서 오역을 했다며 번역 참여 반대와 퇴출을 주장하는 청원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5일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개봉 이후 국내 영화팬 사이에는 박지훈 번역가가 영화 내용 전체를 좌우하는 대사를 오역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오역 논란에 대해 해당 영화 관계자는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막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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