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현 검사 "인생 중 가장 큰 용기...미투는 공감·연대 운동"

서지현 검사 "인생 중 가장 큰 용기...미투는 공감·연대 운동"

2018.04.17. 오후 2: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서지현 검사 "인생 중 가장 큰 용기...미투는 공감·연대 운동"
AD
한국YWCA연합회의 제16회 한국 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서지현 검사가 젊은 지도자상을 받았습니다.

서 검사는 참석 대신 서면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 검사는 당시 인생에서 가장 큰 용기를 내 세상 앞에 섰었다며 검찰 내 권력관계에서 비롯된 강자들의 성폭력과 가해자 징계 대신 피해자에게 치욕과 공포를 안기는 현실을 더는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투 운동은 공감과 연대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누구 한 사람을 공격하고 개인적 한풀이를 하기 위해 나서지 않았으며 함께 바꿔나가야 할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