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등 방북단 오늘 새벽 귀환

예술단 등 방북단 오늘 새벽 귀환

2018.04.04. 오전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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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로 평양에서 공연했던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 등 방북단이 오늘 새벽 3시 43분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방북단은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이스타항공 여객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로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상 음악감독은 다들 현실적으로 믿기지 않을 만큼 감동했고 인천에 도착해서야 어떤 공연을 하고 왔는지 실감할 거라면서 참여한 예술단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 달 31일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로 방북해 지난 1일 단독 공연을 열고 3일엔 남북 합동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태권도시범단도 두 차례의 공연을 소화했습니다.

방북단은 오늘 새벽 1시 순안공항을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현지 사정으로 지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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