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장관 "여성, 예술이란 이름으로 폭력에 방치되지 않게 할 것"

도종환 장관 "여성, 예술이란 이름으로 폭력에 방치되지 않게 할 것"

2018.03.20.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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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성폭력 근절과 예술인 권익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도 장관은 예술계 권익향상을 위한 간담회에서 성추행, 성폭력 피해자 구제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여성이 예술이란 이름으로 위계와 폭력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성 예술인들이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와 교육, 신고상담센터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이 부분에 대한 예산을 통과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연이 없을 때도 예술인들이 최소한의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할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고용보험을 통해 실업급여 형태로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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