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중문화예술산업 규모 5조 원 돌파

2016년 기준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산업 전체 규모는 5조 3천691억 원으로 2년 전인 2014년의 4조 5천75억 원과 비교해 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업체에 소속된 대중문화예술인은 총 8,059명으로 2014년 7,327명 대비 10%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가수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으며 연습생 1,440명 중 75%는 가수 지망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체부는 소속 대중문화예술인과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업체가 같은 기간 11% 증가하고, 대중문화예술 제작진의 임금 체불 역시 10% 정도 감소하는 등 성과를 보였지만 여전히 불공정 계약과 근로시간 등에서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