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흥행 돌풍 ...5백만 돌파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5백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개봉 7일째인 오늘 오후 누적 관객 5백만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신과 함께'는 성탄절 연휴 이틀 동안 하루 120만명 이상을 불러모으며 극장가를 휩쓸었고 이는 올해 최고 흥행 영화인 '택시운전사'의 최다 일일 관객 수 112만 명을 뛰어넘는 수치라 천만 영화에 등극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또 타이완에서 개봉 첫주인 지난 주말 할리우드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철비'도 성탄절 하루 32만 명의 관객을 보아 350만 돌파를 앞두고 있고, 또 다른 기대작 '1987'도 내일(27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올해 연말 잇따른 한국영화 흥행이 겨울 시장 규모를 키울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