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 개시

천주교, 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 개시

2017.12.03. 오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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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가 오늘 전국 16개 교구에서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는 명동대성당 꼬스트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첫 번째로 서명하면서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생명주일 미사에서 강론을 통해 낙태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에 대한 일종의 살인행위이며 법으로 허용되면 양심적, 윤리적으로도 허용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면서 합법화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천주교는 서명운동과 함께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낙태죄 폐지 반대 청원을 올리고 신자들에게 청원 동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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