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8일 오전 처리

방문진, MBC 김장겸 사장 해임안 8일 오전 처리

2017.11.03.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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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오는 8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김장겸 사장 해임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방문진은 오늘 홈페이지를 통해 임시이사회 소집 통보서를 게시하고 8일 오전 10시 'MBC 김장겸 사장 해임 결의건'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방문진은 어제 정기 이사회에서 야권 이사들이 퇴장한 가운데 고영주 이사장에 대한 불신임안과 이사직 해임 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두 달 넘게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 중인 MBC 노조는 김 사장에 대한 해임 결정이 나오면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다음 주 방문진 임시 이사회 결과가 MBC 정상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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