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BTS, 아동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세상을 바꿀 순 없지만 긍정적인 방향으로"...BTS, 아동 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2017.11.01.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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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유니세프와 손잡고 세계 아동 청소년에 대한 폭력 근절 캠페인 '러브 마이 셀프'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의 활동이 우리 사회 청소년들의 문제를 노래에 담는 데 집중돼 있었다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촌 공통의 문제에 대한 참여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입니다.

방탄소년단의 얘기 직접 들어보시죠.

[랩몬스터 /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7명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거나 뒤집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희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단순한 문구에서 출발해 자존과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확인하면서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젊은 세대가 같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슈가 / 방탄소년단]
음악으로 들려드렸던 메시지를 실현하는 과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고자 했던 이야기들,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고 첫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이홉 / 방탄소년단]
음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성숙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뿌듯합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제 이름처럼 하루빨리 희망을 안겨드리고 싶네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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