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들, 문체부 '선거개입 의혹' 조사 촉구

연극인들, 문체부 '선거개입 의혹' 조사 촉구

2017.10.11. 오전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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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해 한국연극협회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울 지역 연극인 250여 명이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연극인 252명은 연대성명서를 발표하고 입에 담기 부끄러울 만큼의 충격적인 내용이 밝혀졌는데도 현재 연극계의 움직임은 미약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연극협회와 각 단체는 이 사안에 대해 침묵하지 말고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정대경 한국연극협회장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문화 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달 18일 문체부가 2016년 문예진흥기금공모사업 신청 단체 지원 여부를 한국연극협회장 선거와 연계해 검토한 정황을 담은 문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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