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갈등 중재' 대화추진위원회 출범

'조계종 갈등 중재' 대화추진위원회 출범

2017.09.06.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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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에서 제적된 명진 스님이 집행부 퇴진을 요구하며 18일간 단식하다 병원에 이송된 가운데 조계종 내부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대화추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화쟁위원장 도법스님은 서울 전법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종단 현안 대화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화추진위에는 도법, 흥선, 혜총, 목종, 덕문 스님 등 상임추진위원 5명을 포함해 집행부와 교구본사에서 소임을 맡지 않은 스님과 재가불자 등 23명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적폐청산을 요구하는 시민연대 측과 화합과 안정을 앞세우는 총무원의 명분이 서로 충돌하고 있다면서 늦어도 25일까지는 양측의 대화를 성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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