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예매 7분 만에 매진...서버 마비

지난 7월 새 앨범을 내고 11년 만에 컴백한 가수 나훈아의 콘서트 예매가 7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예스24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나훈아의 서울 공연은 예매 시작 7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뒤이어 부산과 대구 공연도 매진됐습니다.

나훈아 측은 홈페이지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많은 성원에 감사하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티켓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접속자 수가 폭주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고 서버가 마비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트로트의 황제로 불리며 중장년층으로부터 절대적인 인기를 얻던 나 씨가 11년 만에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첫 자리라는 점이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나훈아 씨의 11년 만의 콘서트는 11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