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적 항의' 명진 스님, 단식 18일째 병원 이송

'조계종 제적 항의' 명진 스님, 단식 18일째 병원 이송

2017.09.04.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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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으로부터 제적 징계를 받은 명진 스님이 단식 18일째인 오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명진 스님은 지난달 18일부터 '조계종 적폐 청산'을 주장하며 조계사 옆 서울 우정총국 앞마당에서 노숙 단식을 벌여왔으며, 의료진의 권고로 병원 치료를 받게 됐습니다.

조계종은 지난달 16일 명진 스님이 수차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종단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종단의 위상과 명예를 실추했다며 제적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명진 스님은 조계종 적폐가 사라지고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이 퇴진할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며 노숙 단식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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