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규모 물갈이 인사...징계 대상자 대기발령, 2선 배치

문체부, 대규모 물갈이 인사...징계 대상자 대기발령, 2선 배치

2017.09.01.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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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김영산 문화예술정책실장을 기획조정실장에 임명하는 등 실·국·과장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4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예술정책실장에는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보임됐고 박정렬 대변인은 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로 전보됐으며, 신임 대변인으로는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이 임명됐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엔 김태훈 관광정책관이 보임됐습니다.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요구를 받은 간부들은 문체부 본부에서 소속기관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2선으로 후퇴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도종환 문체부 장관이 지난 6월 취임 후 실시하는 첫 간부 인사이며 문체부는 지난주부터 신뢰 회복과 침체한 조직 분위기 쇄신을 위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가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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