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3년만의 솔로 신곡 '가시나'...2세대 아이돌 솔로 '출격'

[앵커]
가요계에 아이돌 그룹들의 여름 대전이 치열한 가운데 전·현직 아이돌 그룹 가수들의 솔로 앨범 출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빅뱅의 태양이 지난주 정규 3집을 발표한 데 이어 원더걸스 출신 선미도 소속사 이적 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미의 3년 만의 솔로 신곡입니다.

그룹 해체 후 지난 3월 소속사를 옮기고 처음 내놓는 노래여서 특히 눈길을 끕니다.

[선미 / 가수 : (신곡은) 도전입니다.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이고 저한테 중요한 시점이거든요. 궁극적인 목표는 믿고 듣는 선미가 되는 거예요.]

테디, 투포 등의 프로듀서가 곡을 썼고 선미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선미만의 보컬 역량과 안무가 돋보인다는 평입니다.

빅뱅 멤버 태양도 8월 가요계 '솔로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지난주 3년 2개월 만에 정규 솔로 앨범 3집을 내놨는데 자신의 특화된 장르인 알앤비의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9월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하이라이트의 이기광.

이달 안에 세 번째 솔로 앨범을 내는 샤이니의 태민도 팬들에게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포미닛 활동 때에도 솔로로 나서 큰 인기를 끌었던 현아도 오는 29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원더걸스 원년 멤버 선미와 선의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완전체가 아닌 솔로 활동은 음악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