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논란 속 관객 155만 돌파

'군함도' 스크린 독과점 논란 속 관객 155만 돌파

2017.07.28. 오전 08: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영화 '군함도'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6일 개봉 당일 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군함도'는 어제 55만 명으로 주춤했으나 흥행 1위를 지키며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수 155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말 관객 200만 명을 넘어서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군함도'는 그러나 2천여 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되면서 스크린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도 섰습니다.

일제 강점기 일본 하시마 섬에 강제 징용된 뒤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군함도'는 '아픈 역사를 잘 다뤘다'는 긍정적 평가와 함께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액션 영화'라는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