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正祖, 새로운 국가를 묻다

[새로나온 책] 正祖, 새로운 국가를 묻다

2017.06.04. 오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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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탕평책으로 조선 후기 경제, 사회적 부흥기를 이끌었던 정조대왕의 지도자로서의 깊은 고민과 통합의 의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 <정조 책문, 새로운 국가를 묻다> 정조 / 판미동

조선 시대 대표적인 개혁 군주로 꼽히는 정조.

시대를 앞서간 정조가 신하와 유생들에게 나라의 정책 등에 관해 질문한 내용을 지금의 시대적 상황에 맞게 풀이한 책입니다.

당파에 구애받지 않는 탕평책으로 분열된 나라를 소통과 통합의 국가로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통치 이념이 우리가 직면해 있는 오늘날의 혼란을 풀 해법을 제시해 줍니다.

■ <자본주의의 슈퍼스타들> 브누아 시마 / 휴머니스트

250년 자본주위 역사를 자본가 39인의 삶과 업적을 중심으로 되돌아보는 책입니다.

은행가보다 더 탐욕스러웠던 건축가 에펠, 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줬지만, 자신의 노동자에게는 예외였던 월트 디즈니, 첨단 디자인의 신이면서 창조적 정신은 누구와도 나누지 않은 스티브 잡스 등의 기상천외한 삶을 만날 수 있습니다.

■ <김준성 소설 선집> 김준성 / 강

한국은행 총재와 경제부총리, 삼성전자 회장을 역임한 한국의 대표적 경제인 고 김준성 선생이 모순과 부조리의 세상을 파헤친 소설들이 선생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나왔습니다.

■ <호감의 기술> 백현주 / 스노우폭스북스

연예부 기자였던 저자가 오랫동안 가까이에서 스타들을 관찰해 얻은 기록입니다.

스타가 받는 호감의 이유를 설명하고, 소통과 인맥의 기술, 이미지 메이킹 등 무한경쟁에서 이기는 자기 PR의 패턴을 귀띔해 줍니다.

■ <뉴 코스모스> 데이비드 아이허 / 예문아카이브

최고 권위의 천문학 전문지 '애스트로노미' 편집장인 저자가 독자의 눈높이에서 최신 버전의 천문학 지식을 전달합니다.

우주와 별은 어떻게 생겨났는지, 태양은 언제까지 타오를 수 있는지, 또 지구는 어떤 종말을 맞이할지 등을 흥미롭게 풀어갑니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 교수의 '코스모스'에 대한 존경의 '오마주'이면서도 새롭게 더해진 천문학적 지식이 적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새로 나온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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